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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 연기학원_본스타 서울독립영화제 2016 폐막식 현장!

sammy님 | 조회 217


                                                                 

기쁨의 환호로 가득했던<br>서울독립영화제2016<br>폐막식 현장 네이버 영화 매거진 예측불허 행운이 가득했던 9일간의 여정을 마치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시국이다. 올해의 첫눈 또한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없는 날 내렸다.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눈이 내리고 녹아 사라지는 것보다 눈이 내리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고달픈 하루 들을 버티고 누군가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것처럼 운이 좋게 눈을 볼 수 있는 날이 아직 남았다는 게. 매년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하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이러한 행운이었으면 좋겠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이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2월 9일(금) 폐막식을 진행했다. 행운의 순간과 기쁨의 환호로 가득했던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식 현장을 전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 영상

서울독립영화제2016, 연일 이어지던 매진행렬!    

2016년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서울독립영화제2016에서는 국내 상영작 106편과 해외상영작 8편, 총 114편의 상영작이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특히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까지, 작년보다 확대된 총 5개 관 규모로 상영이 진행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연이은 매진 행렬로 총 관객 수는 1만 명을 돌파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토크포럼과 시네토크, 심야상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함께했다.

영화제와 함께 하는 숨은 조력자들, 자원활동가 증서 수여    

개막 영상이 상영된 후 올해의 자원활동가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또 즐겁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나간 자원활동가의 마음을 대표해서 2명의 자원활동가가 활동 소감을 발표하였다.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순간들이 럭키드로우였다"는 소감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들을 수 있었다. 9일간의 여정 속에서 그들이 본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올해의 슬로건 '럭키드로우'처럼 예기치 못한 행운들로 가득했으리라.

    

자원활동가 증서 수여    

행운의 주인공들, 서울독립영화제2016 수상작    

자원활동가와 행사보고가 끝나고 본격적인 시상식으로 들어섰다.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정해지는 관객상은 매년 모든 감독이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수상 부문일 것이다. 올해의 관객상은 단편 부문에서는 김현준 감독의 [인류의 영원한 테마], 장편 부문에서는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에 영광이 돌아갔다. 독립영화의 정신으로 만들어 낸 영화에게 돌아가는 독불장군상은 김일란·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에게 돌아갔다. "다섯 분의 용산 참사 생존자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이혁상 감독의 따뜻한 수상 소감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관객상 시상자 박광수 프로그래머, [꿈의 제인] 조현훈,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독불장군상 [공동정범] 이혁상 감독

이어 새로운 선택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새로운 선택 부문은 2012년에 새롭게 신설된 섹션으로 신진 감독들을 주목하는 섹션이다. 먼저 새로운시선상은 강민지 감독의 [천에 오십 반지하]에 돌아갔다. 강민지 감독은 "기대를 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너무나 당황스럽다. 앞으로 또 좋은 영화로 매년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선택상에는 남연우 감독의 [분장]이 선정되었다. 함께 한 스태프들과 영화 속에서 객석을 자리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새로운선택상 [분장] 남연우 감독

    

                새로운시선상 [천에 오십 반지하] 강민지 감독

매년 화제가 되는 독립스타상의 수상의 영광은 [수난이대](연출: 김한라)의 정재광 배우가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았다는 정재광 배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수난이대]의 김한라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열혈스태프상에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연출: 임대형)의 하헌진 음악감독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하헌진 음악감독이 시상식에 자리하지 못한 관계로 제작자인 박두희 PD가 대리 수상하였다.


    

                독립스타상 [수난이대] 정재광 배우

    

                열혈스태프상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하헌진 음악감독 - 박두희PD(대리수상)

이어 심사위원상 수상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심사위원상은 이미지와 사운드, 내레이션과 이미지를 잘 결합한 실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백종관 감독의 [순환하는 밤]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심사위원상은 인어공주를 공포 버전으로 새롭게 연출해낸 김지현 감독의 애니메이션 [무저갱]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본선경쟁 부문 중 애니메이션이 두 편뿐이라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지현 감독은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상 [순환하는 밤] 백종관 감독

    

                본선부문 심사위원 김경욱 교수, [무저갱] 김지현 감독

우수작품상은 김일란·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에게로 돌아가며 [공동정범]이 2관왕을 달성했다. 김일란 감독은 "생애 최고의 날인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폐막식은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이어 최우수작품상의 시상이 진행되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정재은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라는 최고의 평을 받으며 모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지원 감독은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이런 평을 받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히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본선부문 심사위원 박홍열 촬영감독, 우수작품상 [공동정범] 김일란·이혁상 감독

    

                최우수작품상 [여름밤] 이지원 감독

마지막 대상의 영예는 이동우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노후 대책 없다]에게 돌아갔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이 들게 하며 올해의 독립영화들에서 볼 수 있었던 우려, 희망들이 집약되어 있고 전혀 새로운 영화의 형식과 얼굴들로 그 어떤 영화보다 빛났다는 평이 함께했다. 이동우 감독의 짧고 강렬한 수상 소감을 통해 수상의 기쁨과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본선부문 심사위원 김홍준 교수, [노후 대책 없다] 이동우 감독, 밴드 파인드스팟 송창근, 시상자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굳바이 조, 조영각 집행위원장의 마지막 폐막 선언    

올해를 마지막으로 조영각 집행위원장은 서울독립영화제를 떠나게 되었다. 그가 가졌던 독립영화에 대한 열정들과 함께 많은 감독, 관계자들의 애정 어린 한마디를 모은 헌정 영상이 깜짝 상영되었다. 구교환·이옥섭 감독의 재치있는 연출로 이별의 슬픔보다는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며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과거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을 조영각 집행위원장에게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오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폐막식은 그 막을 내렸다. 다사다난한 올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많은 행운과 함께 한 서울독립영화제가 내년에는 또 어떤 행운들을 가지고 돌아올지 기대해본다.

기쁨의 환호로 가득했던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식 현장 이미지 1    

사진촬영 - 김진형, 신현정, 이가영(SIFF2016 기록팀)
영상촬영 - 권혁성, 김예림, 이정훈(SIFF2016 기록팀)
영상편집 - 김예림, 권혁성(SIFF2016 기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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