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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연기학원_본스타_첫 장편<우리들>로 돌아온 윤가은 감독 소개.

세민님 | 조회 294


                                                

첫 장편 영화 [우리들]로 돌아온<br> 영화계의 기대주 윤가은 감독 소개 네이버 영화 매거진 단편 영화계의 스타 감독에서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 감독이 되기까지            


단편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윤가은'. 그녀는 [손님], [콩나물] 단 두 편의 단편 영화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부터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한국의 가장 주목할 만한 영화감독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첫 장편 [우리들]과 함께 돌아온 윤가은 감독은 '한국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탄생!', '베를린의 총아' 등 관객들의 기대감을 담은 수식어를 달고 관객 앞에 섰다. 한국 단편 영화계의 스타 감독에서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 감독이 되기까지, [손님], [콩나물], [우리들]의 감독 윤가은을 소개한다.

1. 베를린국제영화제 2연속 초청! 전 세계가 주목하는 베를린의 총아     


    

[손님]

    

                [콩나물]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처음 주목을 받았던 작품은 정연주 주연의 [손님](2011)으로 질풍노도의 사춘기 여고생 소녀가 겪는 성장통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며 단편영화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34회 끌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 윤가은 감독의 재능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에 발표한 [콩나물]은 혼자 콩나물 심부름을 가는 7살 어린아이의 시선을 담담히 따라가며 세상을 따스하고 정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 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윤가은 감독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콩나물]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수상 당시(출처: 구글)

    

                [우리들]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당시 (출처: 엣나인필름)

그리고 2016년,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로 다시 한 번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영화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 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작품. 전 세계 8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올해를 빛낼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인이 만나야 하는 걸작"(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마음을 사로잡는다!"(스크린 데일리), "복잡다단한 인간관계의 탐구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트위치 필름) 등 영화제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이끌어냈고, 최근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대상, 최우수 배우상 2관왕을 휩쓰는 등 앞으로 윤가은 감독이 보일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손님]

2.    보석 같은 배우들을 알아보는 힘, 아역 발굴의 '미다스 손'     

    

                        [손님] 정연주 배우    

[콩나물]    

윤가은 감독은 매 작품마다 어린 신인 배우들과 함께 해왔다. 2011년 작품인 [손님]에서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녀 '자경' 역의 정연주 배우를 캐스팅했다. 배우 정연주는 최근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 예능 [SNL 코리아 6]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끼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7살 소녀의 골목길 모험담을 그리며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을 안겨준 2013년 작품 [콩나물]에서는 김수안 배우를 발굴해 냈다. [콩나물] 이후, [차이나타운] 김고은의 아역 등 많은 감독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김수안 배우는 최근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부산행]으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최연소 배우가 되기도 했다.

    

                        [우리들] '선' 역 최수인 배우                           [우리들] '지아' 역 설혜배우

    

[우리들] '보라' 역 이서연 배우    

[우리들] '윤' 역 강민준 배우    

이처럼 매번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여 가능성을 알아보고 섬세하게 연출해 온 윤가은 감독은 이번 신작 [우리들]에서 네 명의 배우들과 만났다. 3개월 동안 100여 명의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선발된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그리고 강민준이 그 주인공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어린 배우들의 천부적인 재능이 돋보였다!"(스크린 데일리), "신선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 배우들이 부여한 감정적인 무게 중심! 훌륭하다!"(트위치 필름)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로부터 연기력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끌어내며 윤가은 감독이 '배우 좀 볼 줄 아는' 감독임을 입증해냈다.

특히 [우리들]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현실감 넘치고 날 것의 진심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작품으로, 먼저 [우리들]을 접한 국내 영화감독들 역시 "아이들의 연기에 무슨 마술을 부린 걸까!"(정지우 감독), "아이들의 연기를 이렇게까지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도대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이정향 감독), "소녀들과의 이렇게 멋진 동행!"(윤성호 감독), "믿을 수 없이 훌륭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도대체 비결이 뭘까"(권오광 감독) 등 윤가은 감독과 [우리들], 그리고 빛나는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제19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선 역을 맡았던 최수인 배우가 만 12세의 나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들] 제작과정 인터뷰 영상

3.    아름답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빚어내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주로 아이들과 함께 작업해 온 윤가은 감독의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오히려 어른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마음'을 지니고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을 경험이나 고민, 생각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상황에 맞게 부여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과거 또는 현재를 투영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우리들]    

이러한 윤가은 감독의 영화들은 때때로 일본의 거장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아름답고 따뜻한 영상미뿐만이 아니라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고 밀도 높은 결 속에 차곡차곡 담겨 있는 세상에 대한 통찰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애정,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하나의 긍정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간 꾸준하고 심지 굳게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온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밀양], []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기획 총괄로 참여해 작품성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 서로 다른 너와 나, 과연 '우리들'이 될 수 있을까? 기적 같은 사이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들]은 오는 6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우리들]은 윤가은 감독의 장점과 특징이 가장 잘 녹아있는 영화임과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법 같은 해법을 주는 영화이다. 서로를 잘 알기도 전에 상처를 주고받다 관계에 지쳐버린 사람들, 사랑하는 이들과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가슴에 멍든 어른들, 무엇보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의 모든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상처와 아픔에 지쳐 새롭게 용기 내는 것을, 다시 진심을 전하는 것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전하고 있는 영화 [우리들].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에게 [우리들]은 말한다. 다시 살기 위해, 너와 내가 진정한 '우리들'이 되어 살아가기 위해, 우린 다시 사랑해야만 한다고.

#. 윤가은 감독 인터뷰             

Q. [우리들]을 만들게 된 계기는?

A. [우리들]은 제 개인적이고 자전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살면서 보니, 제일 풀리지 않는 삶의 미스터리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이었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뿐만이 아니라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상처를 주고받고, 아파하고, 그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그런 것들에 지쳐서 관계 맺음을 피곤한 일로 치부하고, 더 이상의 노력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제가 있었어요. 영영 누구에게도 진심을 전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버렸던 거죠. 이런 감정은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우리들의 마음에 깊이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Q.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A. '진짜'를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진짜인, 날 것의 어떤 순간들을 찾는 것.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제가 진짜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또 그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무척 노력했던 것 같아요. [우리들]을 만들면서는 특히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 그래야만 감정이나 관계들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고, 또 깊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우리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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