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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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전문)
아이 캔 스피크라는 좋은 영화를 하게 되어서 많이 행복합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고, 우리가 겪었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고 실제로 2007년에 미국 청문회장에서 연설하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더라구요.
처음 강지연 대표한테 씨나리오를 받았을 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참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또 희망적으로 그렸다고 생각되어 정말 잘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어 연설을 준비하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겁도 나고 실제로 미국 의회에 가서 증언하신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께 누가 될까 봐 죽기 살기로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 촬영을 끝냈고, 미국에 갔더니 김현석 감독님, 이하영 피디, 또 미국에 먼저 간 피디 등, 오디숀으로 뽑은 미국 연기자, 스텝들 한 호텔에 묵으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엔 미국 배우들과 엑스트라 분들이 별 교감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둘째 날부터는 새벽 7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저녁 7시까지 꼭꼭 채워서 촬영을 했는데 진심으로 하나가 되어 하는 바람에 나의 뤼액숀도 나온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7시면 완벽한 준비가 되어야 하고 꼬박 오후 7시까지 채워서 촬영을 했는데 맨 끝날에는 옥분이 미국 동생하고 상봉하는 장면을 미쳐 못해 그냥 우리 스탶만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오후 7시가 넘어서도 미국팀이 싸놓았던 짐을 풀어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연기할 수 있는 장을 잘 만들어준 제작사팀,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마냥 자유롭고 싶은 제 욕심을 다 들어준 김현석 감독님, 유억 촬영 감독님, 진민경 실장님, 끝으로 우리 배우 이제훈씨, 박철민씨, 성유빈, 김소진, 이상희, 정연주, 이지훈, 그리고 손숙 배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나이에도 다시금 연기가 늘었다고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아이 캔 스픽은 정말 좋은 영화이고, 진실하게 만든, 진짜배기 좋은 영화입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오셔서 좋은 마음 보태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많이 와주세요.
나옥분 역을 맡은 나문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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