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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남녀2인극

누군가의꿈이될(비회원)님 | 조회 159

 

장재열: 지해수. 나랑얘기좀하자

 

지해수: 글쓰다 뭔얘기..가서 글이나 쓰셔

 

장재열: 이런 기분으로 글을 어떻게 써 내가 !!!!!

 

지해수: 아..기분때문에 글이 안써지셔? 그럼 지금 내기분은 어떨거같애?

 

장재열: 내가 글쓴다고 설명했잖아.

 

지해수: 나 글쓰는데. 가 설명이야? 나 글쓰는데 미안하지만 좀이따 얘기하자 해수야..

그정도 말은 해줘야 설명아니야 안그래? 우리사이에 단 5초도 배려를 못해?

 

장재열: 5초라고 생각못했어.

 

지해수: 난 5초면되 ! 하..아우리 서로에대해서 몰라도 너무모른다.

어디이래서 만나겠니?

 

조동민: 야 둘이 사랑싸움하는거면 니들끼리 딴데가서싸워!

 

박수광: 마저! 여기가 뭐 지들만사는집인가

 

조동민: 짜식들이 같이사는사람들에대한 예의가없어!

 

지해수: 착각하지마! 나 지금 장재열하고만 싸우는거 아니야.

여기있는 세남자 모두하고 싸우는거지!

 

조동민: 야 최호가 지발로 지가 오겠다는게 우리가 할말이 뭐있어?

그리고, 너 최호랑 300일동안 사귀면서 최호사랑했어? 안했지?

그럼 적어도 그문제에 대해선 사과해야되는거아니야? 사랑안해서 미안하다고!

 

박수광: 마저! 더구나 둘이 싸울때! 어? 최호는 수없이 널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울고불고 하는데 누난 불안증과 배신감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솔직히 누난..불안증에 최호 이용했잖아.

 

조동민: 좋게 헤어져좋게..만나던애한테 나쁜년소리듣기싫으면!

 

지해수: 그 좋게가 뭔데? 선배처럼 착한남자 소리듣고싶어서 영진선배한테

뜨뜻미지근하게 행동해서 질척한 미련주는거?

 

조동민: 뭐야?

 

지해수: 허..다들 날 몰라도 너무들모른다. 나는 나쁜년소리듣는거 하나도안무서워.

그만보잔 얘기를 친구하자는 말을! 계속 관계유지하잔말로 알아듣고 내옆에서

상처받는애한테! 내가 모질게안하면 도대체 어떻게해야되는건데?!

나는이게 최호에대한 예의고, 우정이야. 그리고너..소녀.

너때문에 내가 다시한번 볼려그랬는데 접을게. (간다)

 

박수광: 어? 어누나누나..

 

조동민: 야! 야이자식아!! 니가 나하고 영진이하고 관계에대해서 뭘안다고 그딴소릴해

이자식아!!

 

장재열: 형님. 해수가 저때문에 서운해서..

 

조동민: 너뭐야이자식아. 여자친구 옛남친이 집에오면은 주먹을 날릴일이지

니가 뭐 멋지고 쿨하다고 괜찮은척 잘난척이야!!

(장재열옆에서) 아우재수없어!!

 

박수광: (장재열물먹는데옆에와서) 뭐 취향이 톡톡 쏘는걸 좋아하시나봐?

물도그렇고..지해수도 그렇고..지해수 만나는거 솔직히 힘들지?나만알게 말해

 

장재열: 너만알아. 힘들어..(간다)

 

2층에서-

 

지해수: 받는대로 준다가 니 신조랬지? 그럼..나도 니옛날여친이 이집에 오면

그냥 오늘너처럼 받아줘야하는거야?

 

장재열: 난..니가 최호한테 괜찮은 여자란소릴 듣고싶어하는줄알았어.

그래서 질투도 났지만 참은거고.

 

지해수: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니가 만났던여자 이집에서 보는순간 그냥 머리끄댕이를

확 내가 (쪽) 나내일근무야 여기까지해..너 일할때 작업중 팻말 붙이는거

어떻게생각해? 오늘처럼 내가 방해안하게?

 

장재열: 곧 이사갈건데 뭐. 서초동 공사 거의다끝났대, 잘자

 

지해수: 뭐이사?

 

장재열: 어,이사.

 

지해수: 어..이사..!?

 

장재열: 그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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