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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글즈' 동미

누군가의꿈이될(비회원)님 | 조회 161

 

(자신의 여자친구 지혜가 다른 남자와 자신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정준.

이 모습을 본 동미가 정준에게 말한다.)

동 미

야! 걔가 왜 그런 줄 알아? 그 쪽 새끼는 밥이고, 넌 라면이거덩!

맨날 밥만 먹고 살기는 지겨우니까, 가끔 라면이 먹고 싶은 거야!

저 자식 저거, 벌써 신혼집 커튼 색깔 고민하고 있을 거다.

야, 지금 그 기지배가 원하는 건 추억거리야. 시집은 좋은 데로 골라가고,

넌 싹 털고 가긴 아쉬우니까 심심풀이로 붙여두겠다는 거 아냐.

너 옛날에 그 짓 잘했잖아. 씹던 껌 책상 밑에 붙여놓고, 생각나면 씹다가

또 붙여놓고... 결국 단물 빠지면 끝이야. 끝! 근데 뭐? 죽을 때까지 못 잊게 해줘?

껌 딱지 못 잊는 인간 봤냐, 이 븅신아?

언제 철들래? 서른 다 되서 그딴 년한테 호구나 잡히고...

야, 그 기지밴 지금 장사하고 있는 거야. 시퍼런 몸뚱아리로 평생 잘 먹고 잘살려고!

너한텐 우습게 들리겠지만 적어도 난 거래 같은 건 안 해.

맘 맞은 인간하고만 까놓고 즐기고 까놓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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