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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우리읍내' 깁스

누군가의꿈이될(비회원)님 | 조회 154

 

죠오지야. 오늘 진찰실에서 말이다. 이상한소릴 들었거든.

뭔지 알겠니? 너희 어머니가 장작 뻐개는 소리야.

생각해보렴"어머닌 일찍 일어나서 왼종일 밥지으랴 빨래하랴 다리미질하랴"

그뿐이냐. 뒷마당에 가서 장작까지 뻐개야 하지 않니.

아마 널보고 해달라는 말도 하기가 귀찮아진 모양이드라.

차라리 단념하고 내 손으로 하는 것이 맘 편하지.

그런데 넌 어머니가 지어준 밥을 먹고

어머니가 꼼꼼히 만든 옷을 입고 뛰어나가서는 야구나 하지

월급주고 부리는 식모나 다를게 뭐있니?

너희 어머니를 식구가 무척 좋아 한다는거 이외는 다른게 하나도 없다.

애비로서 네가 그런 실정을 알도록 하고 싶었어.

엣다. 손수건. 그리고 말이다. 네 용돈을 일주일 이십오센트로 올려주기로 했다.

그야 물론 어머니 대신 장작을 패라고 해서 더주는건 아니다.

장작을 네가 뻐겐다면 그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냥 해드리는거지.

허지만 너도 자꾸 커가니까. 돈쓸 일도 많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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