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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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2인극]주군의 태양

누군가의꿈이될(비회원)님 | 조회 249

 

(태공실이 사장실을 지나가다가 )

태공실 - 사장님 아직 안갔나?
(사장실안쪽을 들여다본다)

태공실 - 없나..?
(그때 옆에 중원이 나타난다)

태공실 - (깜짝놀라며) 어머! 놀래라.. 귀신인줄 알았잖아요!

주중원 - 넌 내가 귀신이면 더 좋을거야 .

딴사람 신경쓸 필요없이 너 혼자만 차지하면서 살 수 있으니까

태공실 - 사장님이 귀신이었으면 제가 아니라

사장님이 저한테 매달렸을걸요? 저 귀신들한테 인기많아요.

귀신들이 볼때는 제가 진짜 환한 태양처럼 보인데요.

주중원 - 나는 귀신도 아닌데 내가 왜이럴까.

태공실 - 네?

주중원 - 들어와

(주중원과 태공실이 사장실로 들어간다.)

주중원 - (의자에) 앉아.

주중원 - 태공실,너 차라리 캔디할래? 고시텔에서 나와. 집 얻어줄게.

차도 한대 필요하겠지. 골라만 나. 공부도 더 하고 싶어?

그럼해. 시켜줄게

태공실 - 사장님 뭐. 큰귀신 잡을 일 있으세요?

주중원 - 태공실. 이럴땐 정상적으로 고맙습니다. 왜이러세요. 둘 중 하나야.

태공실 - 저는요 큰집은 귀신 숨을 데가 많아서 필요없구요..

그리고 차는 면허는 있는데 운전하다가 뭐가 튀어나올까봐

없어도 되요.. 그리고 공부는 저도 생각하곤 있는데 뭐..

요즘같아선 옆에 귀신이 있어도 시험 볼 거 같아요

주중원 - 정말 계산이 안되는 답만 나오네.

나는 너랑 나와의 관계가 좀 명확했으면 좋겠어.

돈없는 찌질한 여자는 밀어내고 잘나가고 돈많은 남자는 들러붙고

주위에선 안된다고 뜯어말리고.

집사주고 차사준다면 애교를 부리던앙탈을 부리던, 쉬운 쪽으로 해!

고모가 모욕을 주는데, 도자기 귀신 소리나 하는 넌 어려워..

쉽게 캔디 해. 그럼 난 확실히 널 떼어낼 수 있어.

끝이 분명하면 난 무섭지않아 .

태공실 - 그러니까 사장님이 절 떼어내기 쉽게 굴라는거네요?

주중원 - 니 세상에 들어가서 그세상 단하나뿐인 유일한 사람이 되면..

난 너에게 꺼지라고 못해.

주중원 - 그러니까 내가 쉽게 대하게 널리고 널린 캔디해.

나랑 (자기 머리 툭툭치면서) 여기서 놀자, 어?

태공실 - 캔디되면 사장님이 언제든지 쉽게 꺼지라고 할수있을텐데..

(머리 흔들면서) 안할래요.

주중원 - (책상 쾅 내리치면서)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결혼한다 했더니 지하 2층에 방공호 파달라는 소리나 하고!

놀면서 캔디하라고 했더니, 쉽게 먹고 떨어질 생각은 없다고 하고!

넌 내가 염소가 되서 날 다 잡아 잡수세요 하고 다 줄때까지!

그때까지 바랄꺼야?

태공실 - 저 그런거 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사장님 왜이렇게 힘들어하세요?..

제가 사장님 좋아할까봐 부담스러우신 거에요?..

저 사장님 안좋아해요.. 그 호텔 수영장에서 물귀신 잡았던 것처럼

(갑자기 울컥)그냥 도자기 귀신 이나 잡으러 갈게요.

(태공실이 가려하자 주중원이 손목을 잡는다 )

주중원 - 여기 그거없어. 집에나 가. 가자
(손목을 잡고 나가다가 멈칫)

주중원 - 이것 봐. 넌 나한테 이런 얘길 듣고도 왜이러세요, 뭐하는 짓이야!

그런 걸 안해.

태공실 - (주중원팔을 꼭 잡으며) 사실은 여기 오는길에..

굉장히 무서운 아줌마를 만났어요.

주중원 - (한숨쉬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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