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연속극들이 플롯 중심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막극의 경우는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플롯을 설정하는 것 보다는 살아있는 캐릭터 중심으로 극본 작업을 하면 훨씬 더 신선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많은 스토리가 캐릭터를 포기하는 대신 플롯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신선한 사건이 없다면 보는 이는 지루해 하거나 한편으로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보여준다는 식으로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므로 단막극 작업에 캐릭터 중심의 극을 개발해 보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2, 플롯과 캐릭터의 차이는 식당의 많은 음식들을 예로 들어보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음식들의 먹는 법의 차이나 먹는 순서등은 모두 플롯입니다. 그러나 음식 그 자체의 차이나 종류등은 바로 캐릭터 입니다.

3, 드라마 속에 캐릭터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캐릭터에는 "목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즉 그 캐릭터만의 고유한 역사나 욕구 또는 취향등이 담겨 있는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캐릭터는 "모험"을 시도해야 합니다. 모험은 안전하거나 편안한 여행은 아닙니다. 즉 틀에 박힌 같은 이야기의 창작이 아니라 캐릭터만의 특별한 모험이 창작되어야 합니다. 세번째로 그 캐릭터만의 "특징 또는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로 인하여 캐릭터의 행동들은 앞뒤가 맞게 되며, 어떤 암시적인 스토리의 전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4, 캐릭터의 개발과 캐릭터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하여 보다 신선한 드라마 작업을 이루기 바랍니다